'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트럼프 대통령 직격
윤창현 기자 2025. 9.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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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이 1930년대식 독재 정치로 빠져들고 있다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리오는 또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무서워해 침묵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달리오가 트럼프 대통령의 모델을 독재적이라거나 사회주의적이라고 부르진 않았지만 "정부들이 중앙은행들과 기업들의 활동에 점점 더 통제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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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이 1930년대식 독재 정치로 빠져들고 있다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리오는 또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무서워해 침묵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달리오가 "지금 정치적, 사회적 현상은 1930~1940년대 세계에서 있었던 현상과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현지시간 1일 자로 보도했습니다.
달리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텔 지분 취득 같은 민간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금융과 경제 상황을 통제하려는 욕구에서 뿜어져 나온 강력한 독재적 리더십의 일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달리오는 "나는 단지 현재 상황을 주도하는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 뒤 "그런 시기에선 보복당할까 무서워서 대부분의 사람이 침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달리오가 트럼프 대통령의 모델을 독재적이라거나 사회주의적이라고 부르진 않았지만 "정부들이 중앙은행들과 기업들의 활동에 점점 더 통제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텔 지분 취득,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에 대한 수수료 부과와 관련한 물음에 달리오는 자신이 만든 "빅 사이클" 개념을 지칭하면서 커다란 갈등과 위험의 시기에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시장과 경제를 더욱 통제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달리오는 "전통적으로 볼 때 부의 격차와 가치관 격차의 확대는 우파의 포퓰리즘, 좌파의 포퓰리즘, 민주적 절차를 통해선 해결될 수 없는 좌우 간 차이로 이어진다"며 "정부 지도자들이 시스템을 통제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 주기를 인구의 대다수가 원하면서 민주주의는 약화하고 더 독재적인 리더십이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리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훼손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내놨습니다.
달리오는 정치적 압력에 약화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면 "연준이 통화 가치를 지킨다는 신뢰를 훼손하고, 달러 표시 부채 자산을 보유하는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아는 통화 질서를 약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에서 금으로 투자를 돌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리오는 미국의 재정 신뢰도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연준은 냉혹한 결정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금리 상승을 허용해 채무 디폴트 위기를 맞을 것인지, 아니면 돈을 찍어 다른 이들이 사지 않는 국채를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두 가지 모두 달러를 훼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하는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최근 해임했고, 이에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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