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 징계 받은 ‘골때녀’ 이번엔 판정 논란 “日선수 반칙 장면 어디?” 팬들 뿔났다

하지원 2025. 9.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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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구척장신이 FC원더우먼을 2-1로 누르고 팀 창단 후 첫 공식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결승전 편집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월 1일 '골때녀' 공식 유튜브에 8월 27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 G리그 결승전 풀버전이 공개된 뒤 일부 애청자들은 편파 판정과 편집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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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경기 기록지/SBS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구척장신이 FC원더우먼을 2-1로 누르고 팀 창단 후 첫 공식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결승전 편집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월 1일 '골때녀' 공식 유튜브에 8월 27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 G리그 결승전 풀버전이 공개된 뒤 일부 애청자들은 편파 판정과 편집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경기에서 FC구척장신은 FC원더우먼을 2-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논란의 핵심은 후반 12분 선수 마시마 유의 반칙 장면이다. SBS가 공개한 경기 기록지에는 경고가 적혀 있었지만 실제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에서는 그 장면을 확인할 수 없었다.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FC구척장신 선수들이 마시마 유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과도한 접촉에도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유일한 경고를 받은 마시마 유가 어떤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그러나 해당 반칙 장면은 편집되어 공개되지 않았고, 이러한 누락은 경기 결과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경기 기록지가 제때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당초 8월 28일에 공개됐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3일 뒤에야 올라왔다. 이 때문에 “투명성에 의문이 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결승전에서는 보통 등장하는 심판과 감독관 소개 장면도 빠져 있어 실제 경기 감독관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심도 커졌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하며 ▲반칙 장면 원본 영상 공개 ▲경고 판정 근거 설명 ▲편집 경위 공개 ▲게임 시간과 스코어 표시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요구했다.

팬들은 “본 사안은 특정 선수나 팀을 겨냥한 비난이 아니다. 우리는 선수 보호와 경기 공정성, 방송 편집의 투명성을 동시에 지키는 제도 개선을 원한다. 제작진은 상기 요구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7일 내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SBS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골때녀'는 2021년에도 한 차례 편집 조작 의혹을 인정하고 논란과 관련한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은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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