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키움 감독대행 "손가락 골절 카디네스, 미국서 치료 받는다"

심규현 기자 2025. 9.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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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인터뷰에서 "카디네스가 미국에서 치료받기를 원했고, 구단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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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손가락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루벤 카디네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인터뷰에서 "카디네스가 미국에서 치료받기를 원했고, 구단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은 1일 "카디네스가 지난 1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상대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은 뒤 통증이 지속돼 1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새끼손가락 근위지절부위 미세 골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설 대행은 "카디네스가 골절 진단 후 면담을 신청했다. 본인이 '한국에서 치료하고 훈련하는 것보다 미국에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 이제 17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설상 회복하더라도 시즌이 끝날 것 같아 카디네스의 요청을 들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키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디네스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선수단이 이날 경기 후 대구로 이동해야 해 별도의 고별식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의 이탈에도 키움은 주말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값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설 대행은 "주성원이 잘해주고 있고 앞으로 여러 선수가 기회를 받을 것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얘기하지만 타 팀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1승이 중요하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키움은 이날 박주홍(좌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주성원(우익수)-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메르세데스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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