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에 K-방산 총출동

조재영 기자 2025. 9. 2.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에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SNT다이내믹스 등 경남 방산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도 통합부스를 마련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SNT다이내믹스 등 참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에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SNT다이내믹스 등 경남 방산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올해 36개국에서 7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를 실물모형을 공개했다. 2028년부터 생산할 이 전차에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하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또 현재 납품하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실차도 전시 중이다. 이 전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133대가 현지에 납품되었고, 연말까지 잔여 47대를 인도하면 1차 이행 계약이 마무리된다. 이어서 현대로템은 2027년까지 2차 이행 계약 물량 116대를 폴란드에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도 실물 크기 모형으로 전시했다.
 2일(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화포를 경량화해 전술차량에 탑재한 화력체계다. 실물 전시한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최대 사거리가 18㎞에 이르며, 중량을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 최대 시속 100㎞로 달릴 수 있는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했다. 또 무게가 가벼워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해졌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 박격포'도 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지상전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81㎜ 박격포를 개량,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모델이다.
폴란드의 한 군인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현대위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도 통합부스를 마련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성능개량형 모델인 'K9A2'와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전시 중이다.한화시스템은 대전차 미사일 등 외부 위협을 선제로 감지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을 내놓았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다목적 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저격총 등을 전시했다.

한편,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대규모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방산 핵심 전략시장이자 NATO 등 유럽 방산시장 진입에도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