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시, 시민 체감형 ‘1000원 문화티켓’ 시행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5. 9.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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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 맞아 소외계층 등 5400여명에게 예술공연·K리그·관광콘텐츠 관람 혜택 제공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1000원 문화티켓'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10월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인천시민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문화소외계층 등 총 5400여 명에게 '1000원 문화티켓'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1000원 문화티켓으로 관람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예술공연(시립합창단 연주회, 어린이 명작무대, 시민의 날 음악회 등) △K리그 축구 경기 관람 △시티투어버스·월미바다열차 탑승 등 세 가지 분야다.

1000원 문화티켓 프로그램 중 예술공연 분야는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1800여 명의 인천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00여 명에게는 단체 관람 형태로 제공된다.

주요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와 어린이 명작무대인 '산초와 돈키호테',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음악회,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는 한국무용 무대 등이다. 

K리그 축구 경기 분야는 10월26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 FC 경기를 1000원 문화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0월22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하며, 대상자는 만 13~18세 청소년 2000여명이다. 

시티투어버스 탑승권은 10월 한달 간 북한이탈주민 300명, 월미바다열차 탑승권은 10월 한달 간 지역아동센터·양육시설 아동 500명에게 각각 제공된다. 군·구와 센터·시설 등에서 사전 희망자를 취합하고,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탑승할 수 있다.

시는 1000원 문화티켓 사업을 내년부터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연 2회 정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1000원 문화티켓 사업은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시민의 시민 체감도 높은 문화복지 정책"이라며 "문화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1000원의 감동으로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시, 2025 관광·마이스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기업 모집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28일 개최되는 '2025 인천 관광·마이스(MICE)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의 참가기업을 오는 9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관광·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투자유치 설명회에 앞서 2주간 투자유치사업계획서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IR) 피칭 집중 훈련 등을 지원 받는다.

설명회에서 최종 우수기업에겐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투자사와 네트워킹을 지원해 후속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의 관광·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관광·마이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천뮤지엄파크 건설공사 입찰공고 게시

인천시는 8월27일 인천뮤지엄파크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통과한 후 일상감사, 계약 심의 등 주요 절차를 거쳐 이번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시는 10월16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올해 12월 착공해 2028년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의 문화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인천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콘텐츠 중심 'IFEsta' 도약

송도·영종·청라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음악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년간 이어온 송도·영종·청라 대표축제를 올해부터 'IFEsta' 브랜드로 통합·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6일부터 클래식·재즈 장르의 음악 공연과 소상공인 아트마켓, '송도 외국인 자문 위원회'와 함께하는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영종 씨사이트파크에서 20일 록과 밴드 공연, 세계 음식 체험존이 운영된다. 청라 호수공원에서는 27일 K-영상콘텐츠와 관련한 드라마·영화·뮤지컬 OST 무대가 준비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IFEsta' 통합 브랜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는 예술콘텐츠, 영종국제도시는 관광·레저콘텐츠, 청라국제도시는 영상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IFEsta'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브랜드"라며 "'IFEsta'를 K-컬쳐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장하는 무대로 운영해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인천항망공사, 호텔업계 투자 실무자 초청 '골든하버' 설명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호텔업계 투자 실무자를 초청해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심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투자 검토의 구체성을 높이고 실제 협력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IPA는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골든하버 복합개발사업을 소개하고, 개발이 예정됐거나 개발 중인 부지 답사를 진행했다.

골든하버는 IPA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의 약 42만7657.1㎡ 부지에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이다.

상업·관광·레저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북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노선이 인접한데다 인천공항과의 접근성 등 입지적 장점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일부 필지는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숙박시설 유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IPA는 지난 7월에 호텔 최고경영자(CEO)들 초청해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실무진과의 실질적 소통을 통해 투자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한 자리였다"며 "골든하버가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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