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힘 지도부 모습은 보수의 수치, 극우화 개탄”

하어영 기자 2025. 9. 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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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국민의힘이라는 극우정당의 영향을 받아서 20~30대 청년의 일부가 그런 경향을 보인다"며 "국민의힘이 저를 비난하던데 저는 그걸 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건 청년이 아니건 극우화 현상은 심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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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국민의힘이라는 극우정당의 영향을 받아서 20~30대 청년의 일부가 그런 경향을 보인다”며 “국민의힘이 저를 비난하던데 저는 그걸 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건 청년이 아니건 극우화 현상은 심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원장은 “청년이건 아니건 극우화는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며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 제2당이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급속히 극우화가 되고 있는 것은 저의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여전히 내란 계엄을 옹호하면서 윤석열을 재입당시키겠다고 얘기하고, 전한길을 추종하는 행태를 보인다”며 “그런 행태는 보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국힘 지도부가 보이는 모습은 보수의 수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길로는 한국 보수가 더 살아날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극우화되고 있는 국힘 현실을 개탄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지난 24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20·30세대 남성의 정치 성향’과 관련해 “일부는 극우화되어 있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 전 대표는 “극우화된 2030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서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 생각하지만 극우화된 부분은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조 원장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티케이(TK·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호남에 이은 두번째 지역 일정이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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