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계속 일하고 싶다”…‘지게차 결박’ 나주 이주노동자, 새 직장은?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9.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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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도 강제출국 위기에 놓였던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가 시민 단체의 도움을 받아 새 일자리를 찾았다.

2일 전남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A(31)씨는 전날부터 광주지역 한 산단에 출근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자 50대 B씨에 의해 벽돌이 실린 지게차에 묶여 인권을 유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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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생산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이주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하고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 제공]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도 강제출국 위기에 놓였던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가 시민 단체의 도움을 받아 새 일자리를 찾았다.

2일 전남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A(31)씨는 전날부터 광주지역 한 산단에 출근했다.

A씨는 당초 같은 국적의 근로자들이 많은 울산 지역으로 사업장 변경을 희망했는데, 자신을 도와준 시민 단체가 있는 전남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의사를 센터에 전달했다.

인권유린 피해로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는 있지만, 공장에서 근무하는 데 지장은 없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자 50대 B씨에 의해 벽돌이 실린 지게차에 묶여 인권을 유린당했다.

이 같은 사실은 노동단체가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졌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명백한 인권유린”이라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한국인 지게차 운전자와 범행을 방조한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총 3명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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