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진 중견사들…수주·실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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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가 '내실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 구조를 개선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업체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들 건설사의 수주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원가율을 낮춘 데다 주요 분양 사업장의 착공이 잇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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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라' 금호건설 연속 흑자
태영, 시공평가 10위권 재진입
"원가율 개선·선별수주 효과"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가 ‘내실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 구조를 개선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업체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3만4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중견 건설사가 수도권(1만8032가구)에 공급을 쏟아낸다.
인천에서는 두산건설, BS한양이 부평구 부개동에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1299가구)를, 동부건설은 서구 당하동 검단지구 AB8블록에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1534가구)를 선보인다. 경기권에선 중흥토건이 구리 교문동 일원에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1096가구를 내놓는다.
이들 건설사의 수주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원가율을 낮춘 데다 주요 분양 사업장의 착공이 잇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들어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등 3기 신도시 주요 사업을 따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주거브랜드(아테라)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택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며 설명했다. 이 회사의 원가율(2분기 기준)은 93.6%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9위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 회사는 3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5월 동탄 제11고 외 3개 학교 신설 공사, 6월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 공사 등을 잇달아 따냈다.
동부건설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총수주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원가율을 약 87%로 낮추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신공영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5%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평균(약 3%)을 웃돈다.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로 인식되는 만큼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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