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홈뷰티 기기…아모레퍼시픽·암웨이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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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체 에이피알이 주도하는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에 한국암웨이, 아모레퍼시픽 등이 가세했다.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해 매출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키운 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다.
홈뷰티 디바이스는 피부과 기기보다 저렴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원하는 수요층을 타깃하며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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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체 에이피알이 주도하는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에 한국암웨이, 아모레퍼시픽 등이 가세했다.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해 매출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일 한국암웨이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홈뷰티 디바이스 ‘더마아키텍’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얼굴 탄력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주파와 초음파 등을 이용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전시회(IFA)에 최초로 참가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신제품 ‘온페이스’를 선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제품이다. LG생활건강도 최근 LG전자에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상표권을 양수받아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섰다.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키운 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시리즈다. 에이피알은 2021년부터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2021년 4%이던 뷰티 디바이스 매출 비중은 2024년 43%로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도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9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1% 늘었다. 피부과 장비에 적용되던 미세전류(MC), 고주파(RF),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뷰티 디바이스에 담은 게 주효했다.
홈뷰티 디바이스는 피부과 기기보다 저렴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원하는 수요층을 타깃하며 급성장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19년 2100억원에서 지난해 6800억원으로 연평균 26.5% 커졌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안티에이징이 세계 트렌드인데, 피부과는 비용이 높아 대중 접근성이 낮다”며 “향후 10년 이상 두 자릿수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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