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황인범·설영우·양현준’ 코리안리거, 연이어 이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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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도전 앞에 놓였던 코리안리거의 이적이 연달아 무산됐다.
2일(한국시간) 주요 유럽 리그 이적 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이적설이 돌았던 오현규(헹크·벨기에),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이 모두 잔류하게 됐다.
여기에 오현규가 소속팀 경기에 빠지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대표팀 합류 항공편도 늦추며 이적이 유력했다.
페예노르트의 핵심 황인범은 이적시장 막판 EPL 풀럼 이적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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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막판 풀럼 제안 받았으나 구단서 거절
설영우·앙현준, 잉글랜드 2부행 무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도전 앞에 놓였던 코리안리거의 이적이 연달아 무산됐다.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건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리그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기록은 41경기 12골 3도움.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면서 만든 기록이기에 가치가 높았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리그에서 약 67분당 1골을 넣었고 도움까지 합하면 51분당 한 개꼴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여기에 이적 시장 막판 다른 팀 공격수들의 연쇄 이적 효과도 맞물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가면서 뉴캐슬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닉 볼테마데를 영입했다. 그러자 공격수 공백이 생긴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마주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헹크가 오현규의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에도 출전시키지 않았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9년 전 오현규가 십자인대를 다쳤던 게 문제가 됐을 수 있다”면서 “이후 아무 문제 없이 셀틱(스코틀랜드), 헹크, 한국 대표팀에서 정상적으로 활약했다”며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디디를 영입할 때 메디컬테스트에서 십자인대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입단 후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적료에도 견해차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커’는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26억 원)를 제시했으나 헹크는 2800만 유로(약 457억 원)를 원했다”고 양 측의 견해차를 전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설영우 역시 소속팀에 남게 됐다. 설영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지난 시즌 측면 수비수임에도 공식전 6골 8도움으로 여러 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매체에서도 설영우가 즈베즈다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이적료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여기에 영국 현지 매체는 “셰필드 측이 설영우는 아는 것 맞지만 다른 포지션 보강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전하기도 했다.

양현준은 버밍엄까지 이동하며 이적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으나 마감 전까지 이적료 입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며 잔류하게 됐다. 셀틱이 양현준 이적에 대비해 측면 공격수 세바스티안 투네크티를 영입하며 양현준은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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