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착공 못하고 '지지부진'…양주 백석지역주택조합 정상화 길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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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 조합장이 수시로 바뀌고 10년이 지나도록 착공도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가운데 조만간 새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어서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이어 2021년 10월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전임 이충선 조합장을 퇴진 시키고 최경영씨를 새 조합장으로 선출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듯했지만 2023년 일부 이사가 불신임으로 물러 났고 새로 선출한 조합장도 최근 갑자기 잠적해 조합원들이 조합비 14억여원을 횡령했다며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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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 조합장이 수시로 바뀌고 10년이 지나도록 착공도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가운데 조만간 새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어서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2일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양주 덕정동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조합장과 감사, 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선 기존 조합장과 임원을 해임하고 조합장과 감사, 이사를 선출한다. 현재 조합장 후보 3명, 감사 후보 2명, 이사 후보 7명 등이 출사표를 냈다.
조합은 2014년부터 백석읍 오산리 일원에 1천556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면서 조합장들이 배임과 황령 등 혐의로 고소·고발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이어 2021년 10월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전임 이충선 조합장을 퇴진 시키고 최경영씨를 새 조합장으로 선출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듯했지만 2023년 일부 이사가 불신임으로 물러 났고 새로 선출한 조합장도 최근 갑자기 잠적해 조합원들이 조합비 14억여원을 횡령했다며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아파트 건립도 2016년 조합설립 후 2022년 3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월3일 착공계를 냈으나 10여일 뒤인 2월14일 소송에서 ‘허수 조합원’ 문제로 조합장이 직무정지 판결을 받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조합 측은 이번 임시총회에서 새 집행부가 선출되면 중도금 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곧 착공할 계획이지만 새 조합장이 사태를 수습하고 정상 궤도에 오르게 할지는 미지수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임시총회는 문제가 된 조합장 등 임원진을 새로 뽑기 위한 것으로 업무대행사, 시공사 교체 등은 새 조합장이 선출된 뒤 결정할 사항이며 총회에서 모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합 측이 착공계를 냈지만 조합 내부사정 등으로 실제 공사 진행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합의 임시총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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