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서 천종산삼 38뿌리 무더기 발견

김인수 기자 2025. 9. 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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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돼 눈길을 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50대 약초꾼 A 씨는 최근 지리산 자락에서 붉은 열매가 달린 어미 산삼과 4대 이상 자생한 자식 산삼 등 총 38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 감정 결과 이번에 발견된 산삼들은 4대 이상을 이은 가족 군으로, 가장 오래된 산삼 수령이 50년에 달했다.

올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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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리산 일대에서 두 번째 발견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지리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50대 약초꾼 A 씨는 최근 지리산 자락에서 붉은 열매가 달린 어미 산삼과 4대 이상 자생한 자식 산삼 등 총 38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 감정 결과 이번에 발견된 산삼들은 4대 이상을 이은 가족 군으로, 가장 오래된 산삼 수령이 50년에 달했다.

뿌리의 총무게는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282g이었다.

감정가는 1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깊은 산속에서 자연적으로 씨가 떨어져 발아해 자란 산삼이다.

올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에서 들여온 산삼이 국내 산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심마니들이 높은 산을 쉼 없이 오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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