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승률 0.750…염경엽 LG 감독 "내가 꼽은 MVP는 유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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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한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6명 중 2명을 배출했다.
9월의 첫 경기가 열리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두 명의 월간 MVP 후보를 배출한 걸 기뻐하면서도 "내 관점에서 조금 더 고생한 선수는 유영찬"이라고 마무리 투수의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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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한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6명 중 2명을 배출했다.
LG는 지난 달 구단의 역사상 월간 최다인 18승(1무 6패·승률 0.750)을 거뒀고, 개인 성적도 좋았다.
특히 새 외국인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0.36으로 호투했고, 마무리 유영찬도 1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0.64로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다.
둘은 8월 MVP 후보에도 올랐다.
9월의 첫 경기가 열리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두 명의 월간 MVP 후보를 배출한 걸 기뻐하면서도 "내 관점에서 조금 더 고생한 선수는 유영찬"이라고 마무리 투수의 손을 들었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도 무척 잘해줬다. 하지만, 톨허스트가 3승 1패를 했다고 해도, 우리 팀의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8월에 팽팽한 경기가 많았는데 유영찬이 5차례나 아웃 카운트 4개(1⅓이닝)를 책임지는 등 정말 잘 막아줬다. 유영찬이 흔들렸다면 우리가 8월에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8월에 7회까지 앞선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염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마무리 유영찬을 8월 질주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기분 좋게 8월을 돌아보면서도 염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LG는 8월 7일에 선두로 올라섰고 2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를 5.5게임으로 벌리며 8월을 마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LG는 정규시즌 19경기, 한화는 20경기만 남겨뒀다.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15개다.
무척 유리한 상황이지만 염 감독은 "야구 몰라요"라고 외친 뒤 "우리도 5.5게임 차로 밀리다가 단기간에 1위로 올라섰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하지만, 프런트, 코치진, 선수단을 향한 신뢰는 깊다.
염 감독은 "우승한 팀을 보면, 프런트, 감독, 코치진, 선수단, 4개 조직이 조화를 이룬다. 우리 LG도 그렇다. 서로를 신뢰한다"며 "2023년 우승을 한 뒤, 우리 선수들은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이를 상승 동력으로 삼는다. 최근에도 미팅하며 '우승을 확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 이기는 게임을 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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