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댐 관련 청양군 예산 삭감 오해”

오세민 기자 2025. 9.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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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충남도 대변인 “주요 사업 172억 증액”
“용수 공급량 95% 사용 … 도민 생명수 확보해야”
▲ 충남도 이종필 대변인

[충청타임즈] "충남도는 2회 추경을 통해 청양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군민 등이 건의한 주요 사업 14건 172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충남도 이종필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을 통해(SNS) 도가 지천댐 관련 청양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예산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청양군 일각에서 일고 있는데, 이는 단연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달 21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 사업 및 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86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34억 원, △화성~장곡간 지방도 확포장 42억 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7억 원 등이다.

 다만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 1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설계비 14억 6천800만 원은 편성하지 못했고, 그 이유로 군에서 사업계획서가 구체화되지 않았고,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는데, 사전절차 등이 완료되면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신규 수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최근 강릉시의 가뭄 사태와 같은 일을 겪어왔다며 도는 지난 2012년에는 104년 만에 찾아온 가뭄과 사투를 벌였고, 2015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청양을 비롯한 8개 시군에 '제한급수'라는 긴급 조치까지 취했으며, 2017년에는 금강-보령댐 도수로 상시 가동에도 불구하고 보령댐 저수율이 8%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충남의 용수 공급원은 대청댐과 보령댐이 전부인데, 이미 공급량의 95%를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등과 같은 가뭄 발생 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은 불가능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도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AI, 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선 지금보다 2~3배 물과 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언해 이 대변인은 "지천댐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라 청양·부여군민을 비롯한 도민의 생명수를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놓는 일이라며 하루가 다른 기후위기 상황과 충남의 발전 속도를 감안해 조속히 서둘러야 할 일"이라고 끝맺음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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