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팅 시장 도전 나서는 K-게임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의 기업이 신작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최고 인기 슈팅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크래프톤은 슈팅 장르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담은 신작 슈팅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과 익스트랙셔 슈팅 ‘프로젝트 블랙버짓’이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기존 5대5 전술 슈팅 게임에 탑다운 시점을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구현한 신작이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린 총격전과 함께 탑다운 뷰의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 첫 체험판을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장한 최신 체험판을 지난달 14일부터 2일까지 총 3주간 선보였다. 최근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신작 ‘프로젝트 블랙버짓’도 하반기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는 기존 모바일 MMORPG 중심에서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위해 슈팅 장르를 선택한 모습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비롯해 미국 엠티베슬, 스웨덴 문로버게임즈, 국내 미스틸게임즈 등에 투자하며 슈팅 장르 확보에 힘쓰고 있다.
내년 출시가 목표인 ‘신더시티’는 그동안 ‘LLL’로 알려졌던 신작 슈팅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 삼성동과 논현동 등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황폐한 미래 도시 서울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개발사 출신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한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이들이 개발 중인 사이버펑크 스쿼드 PvP 방식의 택티컬 슈팅 게임 ‘디펙트’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협동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 중인 문로버게임즈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으며 국내 개발사 미스틸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C·콘솔 3인칭 서바이벌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즈’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의 신규 영상을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도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1인칭 슈팅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손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중 ‘블랙 벌처스’는 지난 7월 플레이 테스트에 이어 오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아시아와 북남미를 대상으로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랙 벌처스’는 특수부대원들이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펼치는 전투를 그린 신작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을 전략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대립 구도의 독창적인 심리전 등이 특징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좀비와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며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자원 쟁탈 경쟁 속에 협동과 전략,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7월 3차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으며 최근 ‘게임스컴’을 통해 최신 데모 버전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외에도 ‘오딘: 발할라라이징’으로 유명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PC·콘솔 기반의 신작 슈팅 게임 ‘프로젝트 S’를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수의 슈팅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을 보유한 넥슨도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신작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의 익스트랙션 액션 슈팅 ‘낙원: 라스트파라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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