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관세 충격에 인도, 소비세인하…삼성, LG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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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미국의 50%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샴푸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약 175개 제품에 대한 소비세를 최소 10% 인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가 이런 내용의 상품·서비스세(GST)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규모의 세제 개편은 약 10년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달 독립기념일(8월 15일) 연설을 통해 일용품을 더 싸게 할 것이라며 GST 개편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에어컨과 TV는 28%에서 18%로 내려갑니다. 이는 오는 10월 인도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를 앞두고 시행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번 세제 개편으로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소형차 판매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총 50%의 관세를 물리기 시작한 데 따른 대미 수출 감소 충격을 내수 진작을 통해 완화해 농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제조업체 자립을 고무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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