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무너진 '진주 망진산 봉수대' 3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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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집중호우로 무너졌던 경남 진주시 망경동 망진산 봉수대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망진산 봉수대는 1996년 시민 모금으로 다시 설치됐으나,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조규일 시장은 "망진산 봉수대는 단순한 복원을 넘어 시민이 함께 세웠던 봉수대가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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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진주 망진산 봉수대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161821843nwie.jpg)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22년 집중호우로 무너졌던 경남 진주시 망경동 망진산 봉수대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망진산 봉수대는 1996년 시민 모금으로 다시 설치됐으나,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이후 시는 봉수대 복원을 재추진하며 단순 재건이 아닌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재 지표 확인과 정밀 발굴조사 등으로 임진왜란 전후 봉수대 시설물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 말 완공했다.
특히 기존 봉수대 돌을 재활용해 시민들이 함께 지켜온 문화유산을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더했다.
또 봉수대 안내판에 연혁을 기록해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사용되던 군사 통신시설로, 임진왜란 전후로 봉수대 구조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흔치 않은 유적이다.
조규일 시장은 "망진산 봉수대는 단순한 복원을 넘어 시민이 함께 세웠던 봉수대가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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