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 대학가 전동킥보드·이륜차 집중 단속 실시
공유업체와 협력·사전 홍보 병행…교통사고 예방·안전 문화 정착 목표

경산경찰서(서장 양시창)가 2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 주변 도로의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 킥보드와 오토바이 등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특별 단속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경산경찰에 따르면, 지역 내 12개 대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PM과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인도 및 차도 불법 주행, 통행 방해 주정차, 야간 등화장치 의무 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들이다. 특히, 대학가에서 PM 이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해온 만큼,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의의를 둔다.

이번 단속에 앞서, 경산경찰서는 지역 내에서 약 2300대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는 7개 공유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와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며, 업체들에게도 이용자들에게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고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단속 기간 동안에는 주요 도로 전광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단속 예고 및 안전 운전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속을 통한 처벌보다는 사전 계도와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반영한다.
양시창 서장은 "전동 킥보드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단속 기간 동안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단순한 법규 위반 적발을 넘어, 시민들의 교통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