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2’ 제작진 “예정대로 백종원 출연, 이후 시청자 선택받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2’의 제작진이 백종원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매년 넷플릭스의 예능 라인업을 결산하고, 연말과 내년 시즌을 예상하게 하는 ‘2025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년 최초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임씬 제로’의 황슬우PD, ‘피지컬:아시아’의 장호기PD, ‘케냐 간 세끼’ ‘이서진의 달라달라’ 김예슬PD,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2’ 김학민PD, ‘솔로지옥 5’ 김재원PD, ‘미스터리 수사단 2’ 이소민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2’ 김노은PD 그리고 넷플릭스 한국오피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두 번째 시즌을 연출하는 김학민PD도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의 주축인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백종원의 출연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흑백요리사 2’가 큰 인기를 얻은 후 백종원은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브랜드에 대해 각종 원산지 표기와 위생 그리고 방송 촬영 중 갑질 논란 등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그와 안성재 셰프의 호흡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틀이기에 백종원의 출연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에 올랐다.
유 디렉터는 “일단 작품 공개는 12월로 확정하고 있다.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작품에 관련된,.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선택으로 영향을 받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흑백요리사 100인과 스태프들이 연계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선택은 시청자에게 맡기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백종원의 출연을 밀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유 디렉터는 최근 중국 텐센트에서 공개된 ‘흑백요리사’의 사실상 표절작품 ‘一饭封神(이판펑선, 한 끼로 신이 된다)’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상황을 인지한 후 심층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작품의 유사성을 떠나 고의로 이용했다는 정황이 보인다”며 “넷플릭스는 작품과 IP에 대한 노력을 중시하고 있다. 텐센트 측에 방송의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김학민PD는 “처음 작품을 봤을 때 구도와 편집, 음악 등이 너무 비슷해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후에는 저희가 노력한 부분과 너무도 같아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라인업은 당장 이번 달 ‘크라임씬 제로’를 시작으로 10월 ‘피지컬:아시아’, 11월 ‘케냐 간 세끼’, 12월 ‘흑백요리사 2’로 이어진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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