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이름"…李대통령과 동명이인 진천군의장에 농담 '논란'

김동민 기자 2025. 9.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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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향한 청주시의 김현기 의장의 농담조 발언이 제1 여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논평에 오를 만큼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갉아먹은 김현기 의장은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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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연합뉴스

[충북] 이재명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향한 청주시의 김현기 의장의 농담조 발언이 제1 여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논평에 오를 만큼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갉아먹은 김현기 의장은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1일 열린 충청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무려 73년 만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며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마디 막말로 도민 모두가 축하해야 할 신청사 개청 의미와 감동을 짓밟았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어 "개청식 무대에 올라가 현직 대통령(이재명)의 이름을 희화화하며 조롱성 인사말을 던진 것"이라며 "그것이 과연 청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의 언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김현기 의장의 발언은 단순히 부적절 함을 넘어, 이 대통령은 물론이고 같은 당 진천군의회 의장의 명예마저 훼손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김현기 의장은 지난 7월 오송 참사 2주년 추모 기간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시의원들과 술판을 벌여 거센 비판을 받았다"며 "추모 주간에조차 최소한의 예의를 외면했던 사람이, 이번에는 공적 의전에서 '최소한의 품격'조차 저버렸다"고 성토했다.

도당은 또 "공적 석상에서의 언어는 곧 책임이며, 결코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될 수 없는 무게를 지닌다"며 "김 의장은 문제의 막말에 대해 즉각 도민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경솔한 언행으로 도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현기 의장은 이날 같은 당 이재명 의원을 향해 "내가 싫어하는 이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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