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外人 ‘사자’에 삼전·SK하닉 반등까지… 코스피, 31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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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3거래일 만에 3170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의 긍정적 분위기에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80포인트(0.41%) 상승한 3155.73으로 출발해 이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오름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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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1% 넘게 올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3거래일 만에 3170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의 긍정적 분위기에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80포인트(0.41%) 상승한 3155.73으로 출발해 이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만 38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4억원, 14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22%) 상승한 6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2.35% 올랐다. SK하이닉스도 1.76%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 관련 투자 심리가 위축된 바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KB금융 등은 ‘빨간 불’로 하루를 마쳤다. 이와 달리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이날 특히 한미 조선 협력 지원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에 힘입어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5.84% 오른 1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도 상승했다. 케이에스피 등 조선 부품·기자재 종목도 주목받았다.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익성이 좋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공개한 2026년도 예산안에도 조선업 분야 예산이 확대 편성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1.15%) 오른 794.0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21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75억원어치를 ‘팔자’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알테오젠을 비롯해 펩트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의 주식은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에코프로비엠, 파마리서치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보안주가 눈에 띄었다. 전날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여파다. AI 보안 전문 기업 샌즈랩은 전 거래일보다 410원(5.27%) 오른 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니언스, 슈프리마 등도 올랐다. 지난달 해킹 공격을 당한 롯데카드는 이날 금융당국에 전자금융 침해 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했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약 1.7기가바이트(GB)로 전해진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재료,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대형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하락 폭을 만회했다”고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391.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낮은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395.1원까지 올랐다가 도로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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