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콤보, 이 가격 맞나"…교촌치킨 시키려다 깜짝 놀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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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의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는 권장소비자가격이 2만3000원이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치킨 가격은 경쟁이 심하다보니 권장소비자가격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교촌은 매장이나 전용 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올리지는 않기로 했다.
지난 4월엔 자담치킨이 치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000원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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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의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는 권장소비자가격이 2만3000원이다. 하지만 치킨 가격은 사실 매장마다 다르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치킨 가격은 경쟁이 심하다보니 권장소비자가격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리조트 내 매장처럼 특수한 매장은 2만5000원, 2만8000원을 받는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상품 가격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시켜먹는지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배달용 가격과 매장 포장용 가격도 다를 수 있다. 소비자들로선 매번 최저가를 찾아야 하는 것이냐는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오히려 가격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최근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주가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일부 인상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에게 가격 결정 권한을 넘기는 자율가격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가맹사업법을 지킨 결과다. 다만 교촌은 매장이나 전용 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올리지는 않기로 했다.
앞서 bhc치킨도 지난 6월부터 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엔 자담치킨이 치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000원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바 있다. 맘스터치도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배달 제품과 매장 제품 가격을 다르게 정한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특정 업체의 독과점이 불가능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해도 결국 시장 수요에 따라 가격이 자연스레 정해질 수 밖에 없다"며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는 쿠폰 등을 적용해 사실상 권장소비자가격보다 가격을 낮춰 파는 사례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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