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유죄 판결에도 억울해 했던 지나, “수 년 동안 조용히 있었는데...”

박진업 2025. 9.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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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장문의 글로 심경을 전했다.

지나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영문으로 긴 글을 남겼다.

지나는 "수 년 동안 이 일을 조용히 간직하며 지내왔다"며 "한국 연예계에서 일하는 동안 나를 깊이 바꿔놓은 경험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지나는 "나를 가장 아프게 한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침묵이었다"면서 "숨기 위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사라졌다"고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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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성매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장문의 글로 심경을 전했다.

지나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영문으로 긴 글을 남겼다.

지나는 “수 년 동안 이 일을 조용히 간직하며 지내왔다”며 “한국 연예계에서 일하는 동안 나를 깊이 바꿔놓은 경험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지나는 “나를 가장 아프게 한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침묵이었다”면서 “숨기 위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사라졌다”고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나는 “나는 더 이상 겁먹은 소녀가 아니며 과거가 아닌 현재 내가 선택한 것에 의해 정의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나는 치유됐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며 “오랜 상처를 되살리는 것이 아닌 정직과 사랑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 인스타그램.


지나는 “나에 대한 신뢰를 결코 멈추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하며 떠난 사람들 역시 이해한다”고 말한 뒤 “수치심에 침묵 당한 누구에게 당신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긴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나는 한국계 캐나다 국적의 가수로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나는 “지인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하게 돼 만난 관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017년에도 지나는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루머라고 주장하 바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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