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후보, ‘천안함 음모론 공유’ 논란에 “사과드린다”

박선우 객원기자 2025. 9.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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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관련 음모론을 SNS에 공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상처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섰다.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내린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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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력’엔 “가장 후회하는 일…분명히 사과”
‘부산 폄하글 공유’ 논란엔 “직접 쓴 글 아냐…사과드린다”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친북 성향 논란 관련 질의에 답변하던 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관련 음모론을 SNS에 공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상처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섰다.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내린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면서 "그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받은 희생자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과거 SNS에 음모론을 공유한 이유에 대해선 "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신뢰하지 않아서라기보단, 문제 제기하는 의견을 혹시 함께 검토하거나 토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음모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다만 최 후보자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다. 2003년 10월 만취 수준의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선 "당시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면서 "음주에 대해선 분명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8대 대선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하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글을 SNS에 게재한 것에 대해선 "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은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글을 읽고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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