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틀린 말도 아닌데 신동엽 소년원 들먹 (짠한형)[DA:스퀘어]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5. 9.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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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음주 방송에 자녀들을 걱정했다.

이영애는 "우리 아이들이 (이 방송 속 나를) 보고 '나도 한 번 먹어 볼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음주 방송을 걱정했다.

이영애는 "'짠한형' 방송화면 하단에 자막이 나와야 한다.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마세요'라고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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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배우 이영애가 음주 방송에 자녀들을 걱정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김갑수 {짠한형} EP. 108 형, 말하고 싶어서 40년 존버한 거야? 이 형 말 마려워서 인생 존버했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리고 이 영상 말미에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홍보 차 프로그램을 찾는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모습이 담긴 다음 회 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신동엽은 이영애 과거 소주 광고를 언급하며 술 이야기를 꺼냈다. 이영애는 “우리 아이들이 (이 방송 속 나를) 보고 ‘나도 한 번 먹어 볼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음주 방송을 걱정했다.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받아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이영애는 “‘짠한형’ 방송화면 하단에 자막이 나와야 한다.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마세요’라고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영광은 “선배님, 저희 작품은 드라마에서 마약을 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영애는 손사래를 치며 웃었다.

예고편 속 대화 흐름은 단편으로 웃자고 하는 소리로 채웠지만, 자녀들을 걱정하는 이영애 마음이 남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유튜브 속 ‘술방’ 채널에 대한 규제가 없다. 하지만 방송심의를 받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이었다면, 시청 등급이나 재방송 규제 대상이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없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그렇기에 술 마시는 엄마를 볼 자녀들을 떠올리며 한편으로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을 터다. 그리고 이영애가 말하는 ‘자막 한 줄’은 어쩌면 최소한의 장치다. 거창한 작업도 아니다. 어려운 작업도 아니다. 그걸 나도 자식 둔 부모라고 받아치며 소년원을 들먹이는 신동엽이다.

과연 본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알 수 없지만,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해 자막 한 줄 넣자는 이영애 말이 왜곡되거나 누군가의 예능 먹잇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은 분명하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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