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4시] 안동시의회, 낙동강 상류 중금속 문제 해범 모색
안동시여협 조희옥 회장, ‘올해의 경북 여성상’ 수상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안동시의회는 8월29일 '낙동강 상류(영풍석포제련소~안동댐) 중금속 퇴적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전문가·환경단체·지역사회 대표·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낙동강 상류·안동댐의 중금속 퇴적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로 최만식 충남대학교 교수·김영훈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안동댐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원과 유입 현황을 분석했으며, 종합토론은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신원식 경북대학교 교수·손경식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태규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회장·신기선 영풍제련소 봉화군 대책위원장·강호열 낙동강부산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낙동강·안동댐에 퇴적된 카드뮴·수은 등의 중금속 방치 시 생태계 파괴·수질 악화·농·어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참석자들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문제가 장기간 방치돼 왔다"며 "이제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은 △정부 차원의 범부처 TF 구성과 특별법 제정 △영풍석포제련소와 폐광산 등 오염원에 대한 강력한 관리·감독과 책임 추궁·손해배상 △안동댐과 낙동강 수계 전반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정화·복원 로드맵 수립 등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안동댐은 1300만 낙동강 유역 주민의 생명줄이다"며 정부·지자체·시민사회 협력을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안동시, 'ACE기업' 모집...최대 5억원 확대·맞춤형 지원
안동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ACE(에이스)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CE기업 지정'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 대표 기업 육성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본사를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9월1일부터 19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인증서가 수여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운전자금 지원 한도가 최대 5억원까지 확대되고, 기업당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환경개선·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도 우선 지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이스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여협 조희옥 회장, '올해의 경북 여성상' 수상
안동시는 지난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경북 여성상은 올해의 여성상·양성평등·여성복지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현지실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십·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19개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여성정책 제안·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섰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구호물품 지원·급식봉사·선진이동주택 입주청소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회복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여성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젠더 갈등 없는 조화로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을 위해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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