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발생 1주일 만에 50만 마리 폐사…경남도 "확산 막아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연안에 늦여름 유해성 적조가 확산해 양식어류 폐사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경남도가 긴급 방제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방제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2일 양식장이 밀집한 통영시 연안 적조 방제현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게 적조 방제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 연안에서 적조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1주일간 남해군과 하동군 양식장 35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50만마리가 폐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조로 집단 폐사한 참돔 수거 지난달 29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어민이 적조로 집단 폐사한 참돔을 수거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155830120qvza.jpg)
(남해·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연안에 늦여름 유해성 적조가 확산해 양식어류 폐사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경남도가 긴급 방제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방제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2일 양식장이 밀집한 통영시 연안 적조 방제현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게 적조 방제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적조 발생 초기인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적조 방제사업비 9억6천만원을 받아 시군에 긴급 지원했으나, 최근 주의보 확대 등 적조가 맹위를 떨침에 따라 조기 소진을 우려한다.
도는 지난달 말 적조 발생과 동시에 선박 수백여척을 동원해 남해·하동·통영 등 연안 시군에 적조생물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황토 6천t 이상을 집중 살포했다.
또 적조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어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했다.
![남해군 연일 적조…폐사 참돔 수거 지난 1일 오후 경남 남해군 미조면 한 항구에서 집단 폐사한 참돔의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155830317jqdh.jpg)
경남 연안에서 적조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1주일간 남해군과 하동군 양식장 35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50만마리가 폐사했다.
남해군 양식장 21곳에서 44만6천마리, 하동군 양식장 14곳에서 5만4천마리가 폐사했다고 어민들이 신고했다.
도는 피해 금액을 10억5천960만원으로 추산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바닷물을 끌어와 어류를 키우는 육상양식장 모두 피해를 봤다.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는 적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 동부 앞바다까지 적조 주의보를 확대발령했다.
진해만을 제외한 경남 전 연안에 적조 특보가 내려졌다.
경남 남해안 수온(23∼26도)이 유해성 적조 생물 증식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남서풍 영향으로 양식장이 밀집한 연안에 적조가 밀려드는 추세를 보인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성 적조 생물이 ㎖당 10개체를 넘으면 예비특보를, 100개체를 넘으면 주의보를, 1천개체를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거제 일부 해역에는 지난 1일 적조생물 밀도가 최대 8천500개체에 이를 정도로 고밀도 적조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기준 적조 특보 해역도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155830501cqwi.jpg)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심서 고교생들에 '묻지마' 흉기공격…20대 남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당해…"악몽같은 어린이날" | 연합뉴스
- 최불암 60여년 연기 인생 그린 다큐 공개…본인 출연은 불발 | 연합뉴스
- '대통령 체력상' 부활시킨 트럼프 "난 하루 최대 1분 운동" | 연합뉴스
- 하천서 물놀이 중 폭발물 발견 신고…"구소련 76㎜ 고폭탄"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부부, 부모 된다…"아기천사 찾아와" | 연합뉴스
- 결혼정보업체에 성혼사실 안 알렸다가…사례금 3배 위약금 폭탄 | 연합뉴스
- 도박 3인방은 사과했는데…음주운전에도 조용히 복귀한 이상영 | 연합뉴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난폭운전 유죄 인정…보호관찰 1년 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