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서비스’ 세계 첫 정부혁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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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정부 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꼽혀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를 발표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열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해외 체류 국민이 질병·부상에 처했을 때 전화·이메일·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방법과 중증도 판단 등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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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내 최고는 ‘AI로 일상생활 문제 해결’ 등 인증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dt/20250902155627407noms.jpg)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정부 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꼽혀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를 발표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열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해외 체류 국민이 질병·부상에 처했을 때 전화·이메일·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방법과 중증도 판단 등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낯선 외국에 있는 재외국민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행안부가 미국 등 123개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재외국민 119서비스를 하는 국가는 없었다. 다만, 일부 나라에서 민간 회사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도입 당시 아시아 국가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재외국민 사건·사고 증가로 2020년부터 전 세계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용자가 한 해 평균 17%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900명이 재외국민 119 서비스의 도움을 받았다.
국내 최초사례로는 서울시의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 광주광역시의 ‘탄소은행’, 전남 신안군의 무연고자·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영 장례’ 등 3건이 뽑였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을 받아들여 2013년 6월에 서울시립병원(서북병원 등) 및 서울시약사회 등과 협업해 ‘약 봉투를 통한 복약 안내 활성화 사업’을 최초로 시작했다.
광주시는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논의가 본격화되던 2008년 4월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탄소은행’의 문을 처음으로 열었다.
또 신안군은 2007년 5월 무연고자나 저소득층이 사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를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공영 장례’를 첫 도입했다.
‘공영 장례’,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이주자 지원으로 지역소멸 극복’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 국내 최고사례로는 서울시와 경기 안양시(공영 장례), 충북 제천시(지역소멸 극복), 광주시 동구(AI 일상문제 해결)가 꼽혔다.
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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