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속옷 저항’ CCTV 논란에...국힘, “모든 국민이 보자” 파격 제안

박채령 기자 2025. 9.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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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체포에 저항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열람하고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차라리 모든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게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만 영상을 보고 본인들 입맛에 맞는 설명만 하는 건 반민주적"이라며 "차라리 모든 국민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도록 하자"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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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동욱 최고의원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에게는 왜 안 보여주나”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체포에 저항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열람하고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차라리 모든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게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은 영상을 보면서 왜 국민들에게는 안 보여주나”라고 반문하며 “이게 국민 알권리 충족인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인격 침해성 발언을 해놓고, 또 영상을 국민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하나.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신 최고의원의 발언은 법적으로 구치소내 CCTV를 볼 권한이 국회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영상을 확인했다면, 대중에게도 차라리 공개하자는 취지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의 동의 여부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으로 봤을 때 특검의 인권침해가 없었다는 걸 변호해주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다면 오히려 공개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만 영상을 보고 본인들 입맛에 맞는 설명만 하는 건 반민주적”이라며 “차라리 모든 국민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도록 하자”고 요구했다.

한편 신 최고위원은 지난달 22일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인물로, 이른바 ‘반탄파’로 분류된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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