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나경원 간사 임명안 놓고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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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간사 임명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나 의원 간사 임명안을 상정하지 않자 항의했다.
법사위는 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나 의원 간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이에 나 의원은 "여야 합의 정신이 존중되는 국회가 돼야 하고 그것이 정상화 및 상식화의 첫 발자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합의를 위한 것은 간사 간 합의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간사 선임의 건을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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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간사 선임건 상정 요청…“엽기적 회의 진행”
서영교 “소수당이라고 떼쓰고 소리질러”
국힘 퇴장 속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등 채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간사 임명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나 의원 간사 임명안을 상정하지 않자 항의했다.
법사위는 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나 의원 간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추위원장은 "9월 1일자로 박형수 의원이 사임하고 나경원 의원이 부임했다"면서도 간사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올리지 않았다.
이에 나 의원은 "여야 합의 정신이 존중되는 국회가 돼야 하고 그것이 정상화 및 상식화의 첫 발자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합의를 위한 것은 간사 간 합의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간사 선임의 건을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도 "추 위원장은 무슨 생각으로 국민의힘 간사 선임건을 어제까지만 해도 안건에 포함시켰다가 이것을 또 빼는 기괴하고 엽기적인 회의 진행을 하냐"며 "간사라는 건 안건과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를 하는 협의 창구다. 그런 창구 없이 추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건 야당 자체를 무시하고 여당 혼자서 진행하겠다는 취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추 위원장은 "송석준 의원과 신동욱 의원에게 경고한다"며 "송 의원은 2회, 신 의원은 1회에 걸쳐 김용민 의원 토론 발언에 대해 방해했다. 국회법 147조 조항을 어겼다"고 밝혔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소수당이라고 자꾸 떼쓰고 소리 지르고 방해하면 되겠냐. 추 위원장이 확실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며 "이제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 계속 내란을 옹호하고 관저에 가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공무집행을 방해했던 자들이 지금 여기와서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냐"고 비판했다.
이 사태는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끝이 났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직후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건'과 '윤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접견 등에 대한 서류제출 요구건'을 의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dt/20250902151228230arx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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