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홈 데뷔전, 엄청난 분위기 였다" MLS 1위팀 감독도 긴장…LAFC 상대 역전승에 대만족

김종국 기자 2025. 9.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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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홈 데뷔전을 치른 LAF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샌디에이고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LA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S 3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홈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 합류 이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던 LAFC는 손흥민 합류 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불발됐다.

LAFC는 11승8무6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MLS 서부지구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16승5무7패(승점 53점)를 기록해 MLS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LAFC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전반 15분 부앙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앙가는 팀 동료 마르티네즈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샌디에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전반 33분 로자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로자노는 드레이어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LAFC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후반 21분 드레이어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드레이어는 트베르스코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한 후 LAFC 수비수를 잇달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LAFC의 역전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LAFC의 손흥민은 전반 4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손흥민이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도 상대 골키퍼 산토스에 막혔다. LAFC는 경기 종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샌디에이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4번의 슈팅과 3번의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키패스는 2회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활발하게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샌디에이고의 바라스 감독은 LAFC와의 경기가 끝난 후 MLS를 통해 역전승 기쁨을 나타냈다. 바라스 감독은 "LAFC는 최고의 팀이다. 손흥민의 첫 홈경기였기 때문에 분위기가 험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경기는 엄청난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이런 경기에서는 양쪽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무자비하게 움직여야 한다. 공격적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강력한 수비도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라스는 LAFC의 손흥민과 부앙가 공격 조합에 대해 "LAFC의 경기가 잘 풀릴 때 그들의 재능은 항상 빛을 발휘한다.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고 정말 열심히 뛴다. 압박하고 뒤로 달려가고 수비까지 하는 선수들이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LAFC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끈 드레이어는 "LA에서 우리가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다. 라커룸에서도 선수들이 환호했고 정말 멋지고 중요한 승리였다. 이 곳은 경기하기 어려운 곳이고 승부를 뒤집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라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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