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국적선사 선박금융' 현황 첫 공개…지난해 87.7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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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국적선사 선박금융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국적선사 100곳이 실행한 선박금융 규모는 87억 7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해진공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적선사 선박금융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국적선사가 실행한 선박금융 규모는 약 87억 74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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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금융 87.7억 달러 실행, 금융 잔액 240억 달러
해진공 이용 비융 3년째 높아지는 추세
"정부 정책 설계, 산업·민간투자 도움 기대"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국적선사 선박금융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국적선사 100곳이 실행한 선박금융 규모는 87억 7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국적선사가 실행한 선박금융 규모는 약 87억 7400만 달러였다. 이들의 금융 잔액은 약 240억 달러였다. 지난해 국적선사는 외국계 금융을 통해 주로 선박금융을 조달했다. 외국계 금융사를 통한 조달 규모는 전체의 63%에 달했다.
이어 정책금융을 통한 조달(3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중 해진공을 통한 금융 조달은 18%, 금액으로는 1억 5780만 달러 수준이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외국계 금융을 통한 조달은 해마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해진공을 통한 조달도 3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40억 달러였다. 2022년 275억 달러에 육박했던 잔액은 3년째 줄어드는 추이를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 금융 잔액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외국계 금융(54%)으로 집계됐다.
해진공은 조사 배경과 분석 기준, 선박 금융 규모 및 구조 비중 등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해 결과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연간 규모는 물론 자금 조달 구조, 시장 점유율 등 일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매년 9월마다 전년도 말 기준 데이터를 분석·공개해 연도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해운사들이 느낄 수 있는 정책 효능감을 키우고, 민간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해진공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친환경 해운·공급만 안정 정책과 함께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국적선사 금융 데이터는 해운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할 핵심 기반”이라며 “국적선사의 협조와 참여로 공개되는 이번 통계가 정부 정책뿐 아니라 산업전략, 민간 투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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