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본업이 유증”... 넥스트칩, 신주 상장 2주 만에 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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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전문기업 넥스트칩이 다시 유상증자에 나선다.
일반 공모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되고 약 2주 만이다.
김 대표는 할인율 없이 신주 1주를 3700원에 발행하고, 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는 할인율 30%를 적용한다.
넥스트칩은 앞서 76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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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전문기업 넥스트칩이 다시 유상증자에 나선다. 일반 공모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되고 약 2주 만이다.
넥스트칩 주식은 2일 오후 2시 33분 코스닥시장에서 304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3.18%(100원) 내렸다. 넥스트칩은 이날 장중 주가가 3360원까지 올랐으나, 추가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유상증자로 신주가 늘어나는 만큼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점을 우려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칩은 2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기존 주주(구주주)에게 1주당 신주 약 0.64주를 배정한 뒤 실권주가 나오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 방식이다.
넥스트칩은 전날에도 김경수 대표에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 1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다만 주주의 반발을 고려해 신주 발행가는 차이를 뒀다. 김 대표는 할인율 없이 신주 1주를 3700원에 발행하고, 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는 할인율 30%를 적용한다. 예상 발행가는 신주 1주당 1911원이다. 발행가는 오는 11월 28일 정해질 예정이다.
이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기존 주주 대상 청약 후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4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넥스트칩은 앞서 76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신주는 지난달 21일 상장됐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고 2주 만에 추가 유상증자에 나선 셈이다.
앞서 진행한 유상증자가 당초 조달 목표 금액이었던 400억원의 20%에도 못 미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전환사채(CB) 상환, 운영 자금 확보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졌었다.
넥스트칩은 추가 유상증자로 채무 상환 자금과 연구·개발(R&D)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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