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에 발목 잡힌 김하성, 탬파베이서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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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30)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탬파베이가 웨이버한 유격수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2일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계약한 김하성은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7개월 만에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구단 야구 부문 사장(42)은 "김하성이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진 팀의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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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구단은 “탬파베이가 웨이버한 유격수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2일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계약한 김하성은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7개월 만에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김하성은 재활을 거쳐 올해 7월 5일 미네소타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같은 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이 생겼고 결국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2일 복귀했으나 22일 허리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동안 24경기에 나와 시즌 타율 0.214,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구단 야구 부문 사장(42)은 “김하성이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진 팀의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적으로 올해 김하성의 올해 연봉 중 200만 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하게 됐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연봉 1300만 달러, 2026시즌 1600만 달러 조건에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이날까지 62승 7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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