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자, 아직 안 늦었다?”…美 금리 인하 전망에 들썩거리는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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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인한 관세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4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랠리를 펼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가 관세 유예와 무역협상이 이어지며 최근까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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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인한 관세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4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은 선물 가격도 크게 올라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연준이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금값 랠리에 동력을 제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9.6%로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은 미국의 실질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커진 것도 안전자산인 금 선호심리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흔들기 시도와 관련해 “미국 경제의 안정성과 함께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전 세계에 미칠 영향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ANZ 리서치 분석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합의가 여전히 불투명하며, 양국 간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 침공을 지원하는 국가들, 특히 중국과 인도 같은 주요 구매국에 대한 2차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랠리를 펼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가 관세 유예와 무역협상이 이어지며 최근까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한편 금과 더불어 귀금속으로 분류되는 은 가격도 이날 크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은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온스당 41.7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 올랐다.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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