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행기가 아닌 '열차' 택한 이유는?...태영호 "비행기 낡아서"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5. 9. 2. 14: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곧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김정은 위원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이 곳.

바로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이 사진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김 위원장 뒤에 놓인 북한 인공기와 집무실 곳곳에 금박 장식과 화려한 커튼 등으로 꾸며진 게 눈에 띄고요,

화면 오른쪽으로는 최선희 외무상, 왼쪽에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 이유에 대해 태영호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비행기가 낡아서'라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태영호 /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열차를 타고 가는) 이유는 비행기 기종의 노후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낡은 비행기를 타고 다자 무대의 장으로 김정은이 갔다고 하면 전 세계 언론이 또 그 비행기 기종을 보도할 거잖아요. 태양호 열차가 대단히 특수한 열차입니다. 방탄이 돼 있어요. 그래서 안전상 좋고 또 이 안에는 온갖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정상 업무를 볼 수 있는 그런 이제 모든 설비가 다 갖추어져 있어서. 오늘 사진을 공개한 걸 보니까 역시 열차 안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국제부장이 문건을 펼쳐놓고 김정은한테 업무를 보고하는 이런 모습이더라고요. 이것을 보면 열차 안에서도 잠시도 업무를 중단하지 않는 지도자. 이런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거죠.]

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녹색 빛 열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최선희 외무상 등 주요 간부들과 대화하는 사진도 공개됐는데요,

김 위원장 바로 옆에 바짝 군기가 들어 있는 두 남성. 바로 조용원, 김덕훈 당 비서입니다.

이들이 모두 열차에 함께 탔는지, 아니면 환송을 위해 잠깐 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요,

부인 리설주나 딸 주애,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은 사진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