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트센터, 개관 전부터 ‘문화도시 시흥’ 알린다...“시민과 먼저 만나는 무대”
국립예술단체 정례 유치·국제 페스티벌 육성 장기 전략 발표

시흥시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시민과 먼저 만나는 자리로 연다.
시는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1일 배곧생명공원에서 '프리뷰 페스타'를 열고 대규모 공연과 아트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을 맡은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흥아트센터는 오페라·발레 같은 순수예술부터 뮤지컬 등 대중예술까지 가능한 최적의 무대 시스템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기고,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가 준비되며,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무대,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등 정상급 공연이 잇따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배곧동 일대에서는 255개 부스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려 체험·판매·먹거리 등이 운영된다. 정성영 시흥아트센터 관장은 "SNS 활동이나 기여도가 높은 단체를 우선 선정했으며, 전문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공연 수준도 담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프리뷰 페스타를 계기로 9~11월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공연을 추진하며, 국립예술단체 정례 유치와 국제 페스티벌 육성 등 장기 전략도 함께 내놓았다.
김 국장은 "시흥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이라며 "예술·교육·복지·경제·관광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아트센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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