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서희건설 사위, 특검 출석…인사청탁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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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건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를 2일 오후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이 회장이 자신의 사위인 박 변호사를 공직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건넨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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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건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를 2일 오후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51분께 특검팀 조사를 받으러 서울 종로구 광화문 케이티(KT) 웨스트빌딩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박 변호사는 건물 밖 취재진이 대기하던 포토라인 앞에서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했나’, ‘비서실장 임명 당시 이봉관 회장의 청탁이 있었단 사실을 알고 있었나’, ‘이 회장이 (특검에) 자수서를 제출했는데 입장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한 전 총리는 2022년 6월 비서실장 임명 당시 “대통령께 생각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했더니 며칠 뒤에 박 변호사 이력서를 하나 보내줬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박 변호사를 임명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후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이 회장이 자신의 사위인 박 변호사를 공직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건넨 의혹이 제기됐다. 김 여사는 2022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해당 목걸이를 착용했다. 이 회장은 김 여사에게 박 변호사의 인사 청탁을 하며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특검팀에 제출했다. 이 자수서는 목걸이 실물과 함께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제시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검팀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회장과 박 변호사를 상대로 인사 청탁 과정과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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