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윤석열 체포방해·평양 무인기 작전 담당도 중령 진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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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최근 발표된 군의 중령 진급예정자 명단에 내란 관련 혐의가 있는 간부들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2일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보병 중령 진급예정자 ㄱ 소령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 작전계획장교 보직을 수행하던 중 진급예정자로 선발됐다"며 "내란 특검은 현재 드론사가 벌인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외환 유치로 보고 집중 수사 중인데, 작전 계획부터 실행까지 실무에서 가장 가까이 관여하는 핵심 참모가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진급대상자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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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최근 발표된 군의 중령 진급예정자 명단에 내란 관련 혐의가 있는 간부들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2일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 196명이 진급한 육군의 중심 ‘보병’ 병과에서도 내란 관여 혐의가 있는 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작금의 인사 문제는 이번 정부가 친위쿠데타라는 비극을 딛고 집권한 국민주권 정부임에도, 국방부와 군이 내란 청산과 육사 카르텔 해체에 별다른 의지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보병 중령 진급예정자 ㄱ 소령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 작전계획장교 보직을 수행하던 중 진급예정자로 선발됐다”며 “내란 특검은 현재 드론사가 벌인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외환 유치로 보고 집중 수사 중인데, 작전 계획부터 실행까지 실무에서 가장 가까이 관여하는 핵심 참모가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진급대상자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병 중령 진급예정자 ㄴ 소령에 대해서도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정작과장 보직을 수행하다 진급에 성공했다”며 “55경비단은 지난 겨울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경비 업무를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체포 방해에 가담한 부대”라고 설명했다. 군인권센터는 “경비단 정작과장은 경비단장의 지시를 받아 실제 부대 병력의 배치와 운용을 정하고 통제하는 ‘참모장’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로, ㄴ 소령은 55경비단의 체포 방해에 협조하는 작전 계획 실무를 담당한 혐의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전날 발표된 4성 장군 인사를 두고는 ‘육사 카르텔을 깨지 못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흐름대로라면 오는 16일 예정된 대령 인사에서도 내란 관여자의 대거 약진을 지켜만 봐야 할지 모른다”며 “국방부는 지금 당장 계획된 인사를 모두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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