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 9월 12~14일 신천교서 열려

김태훈 기자 2025. 9.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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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락 음악의 발상지이자 팝 음악의 태동지
▲ 제 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9월12~14일까지 동두천 신천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동두천시 사진은 지난해 찍은사진 첨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국내 정상급 락 밴드들이 동두천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K-밴드의 상징인 FT아일랜드를 필두로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국악 퓨전의 서도밴드, 인디계의 강자 더픽스, 로맨틱펀치, 초록불꽃소년단, 몽니, 내귀에 도청장치, 대중가수 소찬휘와 김현정 등 총 18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축제로 준비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문화 매력 로컬 100선'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4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직위원회는 축제의 성공을 확신하며 지역 문화 자산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행사 장소인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는 동두천 태동의 물줄기인 신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대형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환경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구상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13일에는 'Rising Rockstars Competition(전국 락밴드 경연대회)' 결선 무대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락 밴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인기상을 받은 동두천 출신 '밴드 스프링스'와 경기도아트센터 지원을 받는 유망 아티스트 '취향상점'의 공연이 첫날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제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동두천 신천교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두천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 주둔과 함께 대한민국 락과 팝 음악이 태동한 초기 현대 대중음악의 핵심 배후지로 평가받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락과 팝의 발상지이자 현대 실용음악의 주요 태동지인 우리 시의 역사적 자산에 자부심을 느끼고 올해 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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