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EB-5), F·J·I 비자 규제·투자금 인상 겹친 지금이 기회

2025. 9. 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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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전문가 "컨커런트 파일링 도입으로 조기 정착 가능"
국민이주(주) 13일 EB-5, 17일 EB-1A·NIW, 24일 제주 세미나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F·J·I 비자 규제·투자금 인상 겹친 지금이 기회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제는 학생비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지난 8월 27일 고지한 새 규정에 따라 F, J, I 비자 체류 기간이 최대 4년으로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학생비자는 '신분 유지 기간(D/S)'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무기한 체류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프로그램 기간과 관계없이 최장 4년까지만 허용된다.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뒤 안정적으로 미국에 남기 위해서는 미국 영주권이 사실상 중요한 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이주㈜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F·J·I 비자가 4년으로 제한되면 유학생들은 졸업 이후 OPT(현장실습)만으로는 장기 체류가 불가능해진다”며 “결국 미국 내 경력을 이어가려면 영주권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 대안 중 하나가 미국투자이민”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미국투자이민(EB-5)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EB-5 투자이민은 자녀 유학과 부모의 신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컨커런트 파일링(Concurrent Filing) 제도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I-526E 청원서 승인이 나올 때까지 수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청원서 접수와 동시에 I-485 영주권 신청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자녀는 공립학교 진학과 학비 절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 변호사는 또 “컨커런트 파일링 제도는 단순히 절차를 앞당기는 차원이 아니라, 투자자와 가족이 미국에서 실질적인 생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의 변수는 내년부터 EB-5 최소 투자금이 인상된다는 점이다. 현재 80만 달러로 책정된 투자금이 다시 오를 경우, 투자자의 초기 진입 장벽은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올해가 사실상 투자자들에게 시한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는 “투자금 인상 전, 최적의 프로젝트에 진입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며 적극적인 대비를 권고하고 있다.

국민이주㈜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9월에도 릴레이 세미나를 이어간다. 오는 13일(토) 오후 2시에는 서울 본사에서 EB-5 미국투자이민 세미나가 열리고, 17일(수) 오후 7시에는 EB-1A·NIW 영주권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24일(수) 오전 10시 30분에는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에서 국제학교 학부모와 예비 투자자들을 위한 ‘미국영주권 세미나 in 제주’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이민법 전문가와 실사팀이 최신 심사 동향과 승인 기준, 공공 인프라 및 맨해튼 럭셔리 콘도 프로젝트 등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비자 규제 강화, 투자금 인상, 제도 변화가 겹치는 지금이야말로 미국 영주권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비자로 시작해 영주권으로 이어가는 안전한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이민은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설계도”라고 강조한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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