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16회'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에...野 "북한 VIP냐, 반교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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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이념 편향' 등을 문제 삼으면서 "북한의 VIP냐. 대한민국의 교육을 맡을 자격이 없다""북한을 지나치게 찬양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서 의원은 "최 후보자는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북한에 처음 갔을 때 땅에 엎드려 입맞춤하고 싶을 정도로 감격했다. 그리고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좋아 보였다'고 적었는데 사실상 '고난의 행군'은 김일성 주의를 뜻한다"며 "북한 체제의 슬로건을 찬양하고 미화하고 감격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교육부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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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이념 편향' 등을 문제 삼으면서 "북한의 VIP냐. 대한민국의 교육을 맡을 자격이 없다""북한을 지나치게 찬양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이념과 사상 그리고 가치관, 국가 정체성이 너무나 의심스럽다"며 "전형적인 친북 좌파인사다. 대한민국 국민, 특히 학생들에게 너무나 반교육적인 인사"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실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16번에 걸쳐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최 후보자가 신청한 방문지역은 개성공단 6회, 금강산 5회, 평양 3회, 개성 2회 등 총 4곳이다. 방문목적은 관광, 사회문화, 경제협력 등이었다.
서 의원은 "최 후보자는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북한에 처음 갔을 때 땅에 엎드려 입맞춤하고 싶을 정도로 감격했다. 그리고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좋아 보였다'고 적었는데 사실상 '고난의 행군'은 김일성 주의를 뜻한다"며 "북한 체제의 슬로건을 찬양하고 미화하고 감격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교육부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8년 우리 국민인 박왕자 씨가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북한국에 의해 사망한 피살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최 후보자는 불과 몇 달 못 가서 또 북한에 갔다"며 "자국민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분노한 적 있냐. 어떻게 자국민이 죽었는데 공공기관 감사까지 한 사람이 또다시 복합에 가냐. 북한의 VIP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후보자는 "방북한 것이 16차례는 맞다"라면서도 "첫 방북 때 '감격했다'는 것은 실제로 절대 갈 수 없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1시간 만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우리랑 같은 말을 쓰고 있는, 언젠가 우리가 함께해야 할 우리 민족을 만났다는 것 때문"이었다며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련 공적인 업무 수행이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냐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최 후보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대한민국의 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가 "대한민국의 적이다"라고 바꿔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 후보자는 "북한 주민은 우리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공동번영으로 이후에 통합할 수 있는 존재로 다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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