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롱? 원조가 꺾었다' 스롱, 개인 첫 PBA 3회 연속 우승 향해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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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여자부 간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를 꺾고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베트남의 신성 옌니는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았다.
스롱은 3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4이닝에도 하이 런 5점을 뽑아내 15 대 2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김경자를 25 대 15(17이닝)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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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여자부 간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를 꺾고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스롱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눌렀다. 11이닝 만에 25 대 1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2, 3차 투어에서 우승한 기세를 이었다. 스롱은 PBA 데뷔 첫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의 신성 옌니는 '제2의 스롱'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당구 얼짱' 차유람(휴온스)처럼 포켓볼 선수 출신으로 3쿠션 전향 1년 만에 지난해 9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3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을 뽐냈다.
하지만 코리안 드림을 원조 동남아 스타 스롱의 관록이 빛났다. 스롱은 3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4이닝에도 하이 런 5점을 뽑아내 15 대 2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닝 평균 2.273점으로 64강전 전체 2위를 찍으며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개막전 우승자 김가영도 이유주를 25이닝 만에 19 대 9로 눌렀다.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17이닝 만에 25 대 13으로 이겼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김경자를 25 대 15(17이닝)로 제압했다.
'당구 여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접전 끝에 이지연을 17 대 16(26이닝)으로 꺾고 시즌 첫 32강에 진출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이상 일본)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세연(휴온스)과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판에서 탈락했다. 2일에는 개막식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남자부 128강전이 진행된다. 여자부 32강전은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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