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내주 화상 정상회의…"트럼프 관세 대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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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사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8일 브릭스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이 브릭스 회원국들에 부과한 관세율에 차이가 있어 공동 성명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브라질 관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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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9.02.](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wsis/20250902125648853eavq.jpg)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사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8일 브릭스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올해 브릭스 의장국이다.
이번 회의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브릭스 각국에 부과한 관세 문제에 관한 공동 대응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이 브릭스 회원국들에 부과한 관세율에 차이가 있어 공동 성명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브라질 관리들은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 회의가 반미 회담 성격으로 비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이들 관리는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제판을 문제 삼으며 브라질산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항공기와 오렌지주스 등 일부 품목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미국은 또 러시아산 원유 수입 등을 이유로 인도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미국이 아시아국에 부과한 관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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