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4조7903억원 확보…트램·광역철도 등 핵심사업 탄력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9. 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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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유관기관 최초 행정처리 자동화 AI 구축
철도공단, 철도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
LH, 산학협력 ESG경영 실천 포럼...지역사회 상생발전 약속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당초 목표액(안)4조 6116억원 보다 3389억원(7.6%) 늘어난  4조790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정부예산안을 보면 대전 핵심교통 인프라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800억원과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사업 547억원, 회덕IC 연결도로 93억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1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35억원,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타당성 용역비 2억원,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 30억원, 혁신연구센터 지원 50억원,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42억원, 인간 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밸리 조성 30억원,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고도화 및 확산사업 72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또 전기차 보급 지원 409억원,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설계비 9억원, 대청호 장미공원 조성사업 30억원, 대덕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126억원 등이 포함됐다. 기초연금 5772억원, 생계급여 3131억원 반영으로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도 강화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78억원, 온천문화공원 28억원, 통합문화이용권 81억원 사업이 반영됐다.

안전·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34억원, 정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80억원, 대전추모공원 제3 자연장지 조성 17억원이 반영됐다.

한편 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국회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과 도안 신 교통 시범사업 등  예산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부예산안은 교통망 확충과 미래 신성장산업, 생활 안전과 복지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대전교통공사, 유관기관 최초 행정처리 자동화 AI 구축

대전교통공사는 충남대와 공동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행정처리 시스템 'ChatDTC'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사 디지털정보팀과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정보통신융합학부 학생들이 함께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충남대 산학협력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 사내 전용 생성형 AI 'ChatDTC'은 공사 내부 규정, 업무 매뉴얼, 지침 등 다양한 자료를 학습하고, 이를 근거로 신뢰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특히 외부 AI 플랫폼(ChatGPT, Gemini)에 의존하지않고 모델 학습, 문서 검색, 응답 생성의 전 과정을 공사 내부에 구현해 해킹 위험이 전혀 없는 유관기관 최초의 사내 구축 생성형 AI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문서를 일일이 검색하는 불편을 덜고, 행정 업무 효율성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또 ChatDTC는 'AI 민원 자동분류시스템'을 지원해 민원 접수, 유사사례 분석, 담당부서 자동배부, 답변 초안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도시철도 수송 수요예측 AI'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지난해 머신러닝 기반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새롭게 구축해 다양한 시계열 변수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분석의 정밀성과 신뢰성이 강화돼 향후 도시철도 운영 전략과 서비스 개선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성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거둔 결실로, 공공기관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철도공단, 철도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철도시스템 사이버 안전성 확보

국가철도공단은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도·스마트시티·수자원·발전·가스 등 8개 분야로 응모를 진행한 '2025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의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을 선정했다고 2일밝혔다.

이번 '2025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충청지역 정보보호 인재 육성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등 15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수상은 배재대학교 ARES팀의 'TPD 무선 통신 위조를 이용한 트램 교통 혼란 유발 공격 시나리오'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은 오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에 오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철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H, 산학협력 ESG경영 실천 포럼...지역사회 상생발전 약속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일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ESG 경영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준식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LH 직원과 LH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목원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 등 대전 지역 대학 교직원 및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LH산학협력 우수사례 소개, 산학협력 기반의 지속가능 인재양성 모델 토의 등이 있었고 LH-대학-학생 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성공적인 현장실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준식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과 LH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학협력에 가능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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