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샷이 다 했다” 전지현·강동원 만난 ‘북극성’, 하반기 기대작 증명할까 [MK현장]

2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포텔 서울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참여 인물이 많은 관계로 포토타임만 약 30분이 소요됐다. 이후 가장 먼저 입을 뗀 김 감독은 작품명에 대해 “상징적 물건과 관련된 이름이다. 3부 끝자락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전지현은 “감독님들 작품이라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 더불어 강동원의 오랜 팬이다. 그와 더 늙기 전에 촬영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강동원도 “전지현의 연기에 흠뻑 빠진 상태로 호흡했다”고 화답했다.
김 감독 역시 “파워풀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라마면 전지현은 항상 입에 오르는 배우”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지현, 강동원 두 사람과 함께 촬영하게 돼서 행복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워낙 아름다운 투샷이었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좋았다”고 평했다.

극중 전지현은 국제적 명성의 유엔대사, 서문주 역을 맡았다. 그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다. 강동원은 국정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 역을 맡았다. 그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용병의 면모를 갖고 있으며 사건 배후를 쫓는 문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강동원, 전지현 외에도 조연 라인업도 훌륭하다. 대한민국 정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섬해운’의 회장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옥선(이미숙), 유력 대선 후보 준익(박해준), 차분한 카리스마의 현직 대통령 경신(김해숙), 올해의 검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능한 실력을 인정받은 검사 준상(오정세)까지. 주연급의 조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숙은 후배인 오정세로부터 연기 칭찬을 받았다고 했다. “촬영 초반보다 후반에 연기가 더 늘었다고 말해줬다. 실제로 스스로 더 연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행복한 촬영 기간을 보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 가운데 영화 ‘서치’,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김 감독은 존 조에 대해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강동원이 캐스팅 할 때 도움을 줬다”며 “촬영 전 줌미팅 하면서 얘기 나눴었는데, 대본 관련 질문이 깊이가 있어서 우리가 생각했던 거보다 풍성하게 나올 수 있었다. 실제 촬영할 때도 너무 편안하게 했다”고 밝혔다.
전지현도 “평소 궁금했던 배우였다. 사람이 갖고 있는 분위기,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그게 화면에서도 이어졌고 상대 배우들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극중 거대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다이내믹하게 벌어지는 장면들과 액션 씬들은 달파란 음악감독이 맡았고, 문주와 산호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업했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에 대해 “어렸을 때 사회, 경제 뉴스 등을 볼 때 나랑 관련 없는 뉴스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결국 큰 파도를 타고 나한테 다가오겠구나,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 무엇을 바라봐야하나’라는 질문이 들었다. 해외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보편적 감정이 다 깔려 있다. 공통된 정서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6~7부엔 배우들의 감정적 부분들에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또 비밀들이 매주 하나씩 오픈된다. 다음화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연출, 편집했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출연진은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작품이 완성됐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오는 10일 3개,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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