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전 위기 감지”…중기부, 부실징후 소상공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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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위기 징후 소상공인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연체와 폐업이 현실화하기 전 부실 징후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재기 지원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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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이스봇·조기경보제 통합 운영…위기 소상공인 발굴
부실징후 소상공인에 심층상담 및 재기 지원
카드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대안평가 모형' 도입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위기 징후 소상공인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연체와 폐업이 현실화하기 전 부실 징후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재기 지원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카드사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안평가 모형을 시범 도입해 금융 지원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기존 ‘AI보이스봇’과 ‘조기경보제도’의 운영 방식을 개편키로 했다.
현재 AI보이스봇은 연체된 차주를 대상으로 연체 현황 안내, 가상계좌 발급, 재기·채무조정 지원제도 소개 등 연체 상담 및 안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기경보제도는 정책자금 직접대출 차주의 신용평점 변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부실 위험성이 있는 소상공인에 영업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기능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중기부는 위기 징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AI보이스봇은 연체차주뿐만 아니라 부실 위험성이 감지된 소상공인의 대출 이력, 매출 증감 등 관련 정보를 종합 확인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 부실 소상공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상환 애로, 폐업 위기, 채무 정도 등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에는 사전 경영진단을 의무화해 진단 결과에 따라 일대일 코칭 및 재기 사업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신용정보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위기징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단 및 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안정화를 단계별(발굴→진단→역량강화→금융지원)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SCB) 수립 시에는 정책자금 평가모형에 접목해 신용·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정보까지 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용적인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위기징후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경영 위기 유형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엔 민간의 대안평가모형을 소상공인 정책자금 평가에 시범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검토하고 하반기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이 수립되는 대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전 5차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의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을 반영해 언론, 라디오를 비롯해 소상공인 현장 교육, 설명회 등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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