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로잡는 ‘비비고 만두’… CJ, 현지 신공장 본격 가동

최준영 기자 2025. 9. 2.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 세계화의 전략 지역인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치바 공장을 통해 효율적인 원재료 조달·제품 공급 등 현지화 전략을 가동해 일본 사업 대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은 "치바 공장은 일본 사업에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6개규모… 일본 전역 납품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 세계화의 전략 지역인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찾아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을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 기회로 삼아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千葉)현 키사라즈(木更津)시에 지은 신규 만두 공장(사진)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치바 공장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6개 넓이 부지(4만2000㎡)에 연 면적 약 8200㎡ 규모로 조성했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건설한 일본 현지 생산시설로, 앞으로 최첨단 생산 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납품한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현지 업체 ‘교자계획’을 인수해 오사카(大阪)·군마(群馬)·아키타(秋田)·후쿠오카(福岡) 등 4개 지역에서 만두 공장을 운영해왔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치바 공장을 통해 효율적인 원재료 조달·제품 공급 등 현지화 전략을 가동해 일본 사업 대형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현지 소비자들의 비비고 만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며, 올해 상반기 일본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늘었다. 이 기간 일본 식품사업 매출은 약 27% 성장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은 “치바 공장은 일본 사업에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을 미국을 잇는 해외 주력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대형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 등을 보유한 이토추상사 식품 부문과 사업 협약 맺었다. 두 회사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손을 잡고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