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도 털렸다?…과기정통부 전면 조사

조슬기 기자 2025. 9.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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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대규모 해킹공격을 받은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두 통신사의 침해 사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조슬기 기자, KT와 LG유플도 해킹 사고 의혹이 불거졌군요?

[기자]

과기정통부가 최근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당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익명의 화이트해커 제보를 받아 사실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에 나섰다며, 침해 사고가 확인될 경우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Phrack)도 이와 관련해, 중국계 해커로 추정되는 김수키 서버에서 국내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의 해킹 정황이 의심된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먼저 KT는 인증서(SSL 키)가 유출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권한관리시스템(APPM) 소스코드와 데이터베이스(DB), 8천900여 대의 서버 정보, 4만 2천500여 개 계정과 160명 넘는 직원·협력사 ID와 실명이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두 통신사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죠?

[기자]

KT와 LG유플러스 모두 자체 조사에서 해킹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일제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KT는 "자체적으로 관련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킹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이니 결과가 나와봐야 확정된 사실을 알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내부적으로 해킹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과기정통부가 사실 확인에 들어갔고, 정부 요청에 협조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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