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표 은마아파트 46년만에 재건축 된다

최지수 기자 2025. 9.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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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권 대표 재건축 추진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가 35층 아파트 높이 규제를 폐지한 이후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 가이드라인이 나왔죠? 

[기자] 

대치동 대표 노후 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천893세대로 탈바꿈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치동 학원가 공원 지하에는 4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학원생들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도 설치합니다. 

은마아파트는 준공 46년이 지나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 돼왔지만 그간 추진이 더뎌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조합이 올해 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한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됐습니다. 

기획 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 자문을 거친 뒤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도계위 심의에 상정하는 절차로 이뤄져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간 추진이 더뎠는데 최근 들어 속도가 붙은 이유가 뭔가요? 

[기자] 

서울시가 35층 높이 규제를 전면 폐지한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5년에 50층을 제안했으나 당시 35층 규제에 막혀 초고층 계획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서울시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 35층 제한룰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또 은마아파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완화된 용적률의 일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 231세대, 공공분양주택 182세대를 추가 공급하게 됩니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등 세부 공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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